호주

• 호주는 맥그리(RW)-흐루스티크(LW)를 중심으로 3-4-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속공 전개를 주력으로 삼는다. 최근 일본전에서의 무승부로 보면, 수비가 탄탄하고 빠른 역습 능력을 갖추고 있다. 어바인(CM)과 듀크(FW)가 공격을 이끌지만, 조합의 세밀함이 부족한 편이다. 백라인인 게리아(DR)-수타(DC)-버지스(DC)은 피지컬과 제공권을 바탕으로 사우디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준비가 되어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는 르나르 감독 아래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한다. 수비 안정화와 역습 전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바레인전에서의 무득점으로 보아, 공격이 다소 답답한 면이 있다. 알-도사리(LW)와 알-부라이칸(FW)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며, 호주의 강력한 수비 속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탐바크티(DC)와 알 불라이히(DC)의 수비 조합은 안정적이며, 압둘하미드(DR)의 수비력이 돋보인다.

결론

• 호주는 속공 전개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사우디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우디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호주의 공세를 어느 정도 견제할 수 있겠지만, 공격면에서는 다소 한계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