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

•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의 부진을 이어가는 안양 정관장은 원주DB와의 원정 경기에서 57-74로 패배했다. 캐디 라렌과 정효근이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득점에서 침묵하며 백코트 싸움에서 열세를 보였다. 클러치 상황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세컨 유닛의 에너지가 부족한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현재 정규시즌 홈에서는 5승 4패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SK

• 서울SK는 서울삼성과의 연속 경기 일정에서 84-88로 패배하며 3연패에 빠졌다. 9연승의 상승세가 꺾인 이후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밀 워니가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외곽 로테이션과 상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수비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상대의 2대2 공격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활동량에서도 밀렸다. 서울SK는 정규시즌 원정에서 7승 3패로 안정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

• 안양 정관장은 홈경기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의 기복과 세컨 유닛의 부진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서울SK는 연패 중이지만 원정에서의 강점을 살려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