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롯데 마린스

• 오지마 카즈야는 14일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로 승리했고, 세이부 킬러로서 자신을 증명했다. 타선은 폴랑코의 솔로 홈런으로 유일한 득점을 올렸지만, 후지이를 공략하지 못해 미흡한 면을 드러냈다. 현재 롯데는 폴랑코와 소토가 주축이 되는 타선을 갖고 있으며, 불펜은 내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마음가짐을 다잡고 있다. 결정적인 순간은 홈에서의 타격 회복에 달려 있다.

세이부 라이온즈

• 마츠모토 와타루는 지난 롯데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4연승에 도전하며 마운드에 올라간다. 에스피노자와 요시다를 상대로 3점을 뽑아내기는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원정에서의 징크스가 계속될 수 있으며, 1이닝 무실점을 올린 알버트 어브레이유는 재계약을 위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종합

• 세이부 라이온즈는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원정에서의 징크스와 치바 롯데 마린스의 홈 경기력을 고려하면 롯데가 우세할 가능성이 크다. 오지마 카즈야는 세이부를 상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마츠모토 와타루는 원정에서의 부진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만약 롯데 타선이 홈에서 부진을 극복할 수 있다면, 마츠모토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