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 투타의 부진으로 인해 루징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는 미첼 파커가 시즌 8승을 향해 더 나아가고 있다. 최근 메츠 원정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파커는 홈과 원정에서 투구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홈 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월요일 경기에서 이마나가에게 막혀 홈런도 나오지 않은 워싱턴 타선은 득점권에서 부진을 보여주었고, 중심 타선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불펜은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패배 속에서도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

캔자스시티

• 타선의 약화로 7연패를 기록 중인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콜 레이간스가 연패를 멈추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훌륭한 투구를 보인 레이간스는 9월에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은 변수지만, QS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스넬을 공략하지 못하고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 타선은 홈에서 득점력이 부족한 상황이며, 장타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문제다. 부비치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이끈 것은 위안이 되지만, 타선의 개선이 시급하다.

• 결론
• 워싱턴 내셔널스는 파커의 반등과 타선의 부활을 기대해야 하며,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레이간스의 안정적인 투구로 연패를 끊으려 할 것이다. 양 팀 모두 타선이 부진한 상황에서 투수전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