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 지난 시즌 V리그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은 컵대회에서도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27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임동혁의 상무 입대에도 불구하고, 이준의 역동적인 활약과 한선수 세터의 탁월한 경기 운영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시아쿼터 출신인 아레프 모라디가 결장한 가운데, 정지석이 리베로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여 팀의 수비 라인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요스바니의 강력한 공격력이 팀에 중요한 무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 블랑 감독이 새롭게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최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둔 팀은 레오가 24득점으로 중심을 이루었습니다. 허수봉과 전광인이 각각 17득점과 14득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삼각편대를 형성했습니다. 주전 세터 김명관의 입대에도 이현승과 이준협 세터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고, 특히 이준협이 결정적인 5세트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특히 강점으로 평가됩니다.

종합

•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득점 능력에 의존하고 있으며,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허수봉, 전광인으로 이루어진 삼각편대가 득점 부문에서 우위를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을 리베로로 활용하여 수비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현대캐피탈의 안정적인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이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대한항공의 요스바니의 득점 능력이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