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시애틀 매리너스는 루이스 카스티요(11승 12패, 3.64)가 부상 복귀전을 가진다. 카스티요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었고, 복귀 후에도 이닝을 길게 소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은 홈런 위주의 타선으로 홈 경기에서 부진한 점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으며, 시즌 종료까지 이 특징이 계속될 전망이다. 불펜은 4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9회 초의 위기를 막아내며 다행을 안겼다.

오클랜드

• 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조이 에스테스(7승 9패, 4.99)가 8번째 승리를 노리고 있다. 에스테스는 최근 방어율 9.77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으며, 상대 타자에게 .387의 높은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다. 전날 시애틀 투수진에게 5안타로 완봉패를 당한 오클랜드는 홈런이 나오지 않을 때 타선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 분명하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우에게 막힌 타선은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은 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훌륭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결론

• 시애틀은 카스티요의 복귀전에도 이닝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홈에서의 타선 부진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오클랜드는 에스테스의 부진과 함께 홈런이 나오지 않는 타선으로 고전하고 있으며, 두 팀의 대결에서 시애틀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