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 볼티모어는 전날 레이간스에게 막히며 5안타 완봉패를 당한 경기에서 타선의 부진이 큰 문제였습니다. 특히 장거리포를 노리는 타격 접근 방식이 가을 야구에서는 효율적이지 않았습니다. 딘 크레이머는 25일 양키스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두었고, 9월 들어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펜 소모가 적었던 것은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부족한 점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 캔자스시티는 투수진의 호투로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2차전 선발로 나선 세스 루고는 3일 휴식 후 등판하여, 애틀랜타 원정에서 2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습니다.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서는 부진한 경험이 있지만, 낮 원정 경기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타선은 발로 만들어낸 득점이 돋보였으며, 바비 위트 주니어의 적시타로 1점을 올렸습니다. 최근 조금씩 이기는 야구를 펼치고 있는 캔자스시티는 불펜도 3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종합

• 볼티모어는 장거리포에 의존하는 타선이 가을 야구에서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크레이머는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작년 가을 야구의 부진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발 빠른 공격과 투수진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고 있으며, 루고의 낮 경기 강점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불펜도 안정적이므로 캔자스시티는 수비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타격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이며, 볼티모어의 타격 전략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