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VS 대한민국

2024.03.26.(화) 21:30

[홈] 태국 Four인트

1. 대한민국이 못한 걸까 태국이 생각보다 잘한 걸까요. 원정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압도적인 홈 이점을 이겨내며 1대1 무승부를 거두면서 홈 이점을 살린 이번 2차전에서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태국입니다.
2. 동남아 특유의 낮은 수비라인과 빠른 역습을 이용한 전술을 역시나 구사했습니다. 효율도 나쁘지 않았고 상위전력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몰아치는 구간도 많이 보였습니다.
3. 이번 경기는 송크라인 선수까지 합류하게되면서 지난 1차전보다 홈 이점을 이용한 더 강도 높은 수비와 역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생각이되는데요. 특히 지난 분석에서 소개해드린 일본 출신 마사타다 감독의 용병술도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4. 마사타다 감독이 경기를 참 준비를 잘했다고 느낀 것은 현재 대한민국 수비진에서 속도면에서 우수한 것은 김민재 선수 뿐인데 김민재 선수를 고립시켜 지역커버를 더 많이 시키게 하며 김민재 선수를 과부화 시켰으며, 고작 볼점유율 22%과 6번의 슈팅 2번의 유효슈팅으로 1골을 만들어낸 것은 상당히 효율적인 운영으로 대한민국을 공략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웨이] 대한민국 Four인트

1. 이제는 아시안컵 여파와 높으신분들의 졸속행정을 탓하기에는 꾸준한 실망감을 주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입니다. 선수들 개인의 능력과 소속팀들 보아하면 최고수준의 스쿼드라고 말해도 무방하긴 하겠으나, 팀 적으로 봤을 때는 다시 22년 월드컵을 준비했을 때처럼 선수들 개인도 분명히 성찰해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2. 황선홍 임시감독이 꾸린 스쿼드는 좋았고 스타팅멤버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정우영 선수였습니다. 이 선수 개인에게 비난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우영의 활용법에 대해서는 적어도 대표팀에서는 아직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황감독 본인도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을 스타팅에 넣지 않은 것은 그간의 이슈 때문이 아니라 다른 선수들 보다 합류가 늦어 휴식차원이라 말했고, 이강인을 스타팅에 넣지 않는 것은 분명 전술적으로 감점의 요인이 될 걸 알고도 선수의 휴식을 위해 강행했다며 인정했네요.
3. 이강인을 스티팅에 넣지 않은 것은 충분히 납득이 되지만, 교체 투입을 조금은 일찍해주었으면 어떻을까 싶었습니다. 이강인 선수개인이 경기의 판도를 뒤집을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기는 어려워도 짧은 시간임에도 분명 다양한 패스경로를 통해 공격의 다양성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4. 이번 원정경기는 상당히 까다로운 동남아 원정입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 잔디의 환경까지 정말 수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1차전을 교훈 삼아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할 것입니다. 자신들의 개인 커리어가 대표팀에서까지 이어진다고 당연히 생각하지 말고, 이제는 어려이슈들과 악조건 속에서 쇄신을 위해서는 본인들이 증명할 차례라고 보여집니다.

오늘의Pick

2.5 오버

1차전은 분명 대한민국의 졸전이었습니다.

결과는 물론이며 경기력의 효율성을 챙기지도 못했고요.

한국은 지난 경기에서

가진 전력에 비해서 너무나도

단조로운 경기패턴을 보이고 있는데

아시안컵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의 답답한 경기력이였네요.

그래도 이강인선수를 시작으로

후반전의 선수변화 타이밍으로 인해

좀 더 나은 경기력과 역시나 선수단의

질적차이가 분명히 존재했다는 점은

이번 원정길에서 승리에 대한

기대치자체를 낮게는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보고

이번 경기만큼은

대한민국의 승리와 오버에

충분히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ㅈ.ㅁ.ㄱ.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