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승리" 단어의 유래가 된 소설
댓글 0

작성자 : 감정괴물
게시글 보기

아Q정전, 중화민국의 작가 루쉰(魯迅)이 1921년에 쓴 근대 소설로 청나라 말기 중국인의 패배적인 정신을 비판한 소설이다.


여기서 작품의 주인공이자 날품팔이 '아Q'는 동네 양아치들한테 얻어맞아도
 
 
"나는 아들에게 맞은 거나 진배없다. 아들뻘 되는 것들과 싸워 무엇하나?"고 정신적 승리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또한 자신 역시도 자기보다 약하거나 힘없는 하층민, 비구니 등을 때리고 비웃는 등 전형적인 강자에게 비굴하고 약자에게 무자비한 모습을 보인다.
 
 

작품 내에선 이 모습을 '정신상의 승리법(精神勝利法)' 으로 칭했으며 이를 통해 당대 중국 민중의 근성을 비판했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정신승리' 단어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감정괴물님의 최신 글
유머게시판
제목
  • 치킨 공짜로 먹는 꿀팁
    629 3시간전
  • 수육서비스 기본으로 나오는 순대국 골목
    848 11.14
  • 금발녀의 특제 계란후라이
    621 11.14
  • 바람의나라 굿즈 만들어 본 디시인
    802 11.14
  • 훌쩍훌쩍 리프컷 대참사
    735 11.14
  • 중국이 한국비자 풀어준 이유
    862 11.14
  • 2024수능 언어영역 노이즈논란
    808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