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KGB가 압수한 스파이들의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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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18:47
지팡이 안을 비워 칼집으로 쓰며 필요시엔 길게 펼쳐 창 처럼 쓸 수도 있다
칼 뿐 아니라 메이스 형태의 모델도 사용했음
다양한 은닉 목적으로 사용 된 카드와, 신발, 파이프 등
라이터, 시계 등의 일상품에 장착한 소형 카메라로
냉전 시절 가장 많이 압수되던 스파이 장비
소련에서 활동하던 요원들과 통신할 때 쓰던 장비로
사진은 테이프 레코더에 무선 송신기를 장착
암호화 시킨 정보를 해독하기 위한 해독 책자, 동화책, 소설, 기술 서적 등 다양하게 위장했다
적당한 크기로 서류 가방에 넣어 위장하기도 했다
나무 블록으로 위장한 지폐와 코인, 이런 식으로 돈, 자료, 암호화 도구 등을 숨겼다고 한다
프랑스산 'Le protector' 룰렛 형태로 안에는 10발의 탄약이 들어간다
숨기기 쉽고 근접에서의 화력이 좋아 펜 건과 더불어 많이 사용
설계 엔지니어 아돌프 톨카체프를 체포함.
- 아돌프 톨카체프 -
1986년 총살형을 선고받음.
1986년 3월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CIA 요원 '마이클 셀러스' 는
간첩 행위로 체포되었음, 사진 속 가발과 안경, 수염은 현장에서 위장용으로 썼던 물건
체포된 마이클은 이후 소련에서 추방.
당시 KGB에 검사에 의해서 나무 가지로 위장된 것이 발견되었고,
관련 정보는 서독의 NATO 정찰대로 수신되었다고 함.
- 게나디 스메타닌 대령 -
1985년 KGB는 CIA에 정보를 제공하던 GRU 소속 대령 '게다니 스메타닌' 을 체포한다
CIA에 포섭되어 내통 중이던 그를 방첩대가 체포했고,
사진 속 안경은 독이 담긴 유리병이 내장된 것이나
스메타닌은 사용하지 못했고 체포 후 총살되었다.
- 드미트리 폴리아코프 -
마찬가지로 CIA에 포섭되어 협력 중이던 인물인 GRU 소속 장군
드미트리 폴리아코프는 KGB에 체포, 88년 총살되었다
사진 속 여행, 낚시 가방은 암호 해독을 위한 코드 용지가 달려 있었고 이후 KGB가 압수.
콜롬비아 주재 소련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알렉산더 오고로드닉' 은
1970년대 초반 CIA에 포섭, 미국의 스파이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다 몇년 후 KGB에 체포되었고 77년 6월 취조 중 펜에 숨겨두었던 극약을 먹고 자살하게 된다
위의 사진은 당시 알렉산더가 사용했던 장비들.
알렉산더 오고로드닉에게 넘겨준 장비들
당시 모스크바의 한 다리에 숨겨 알렉산더에게 넘겼고, 이후 마사 피터슨은 KGB에 발각 추방된다.
이후 거기서 녹음 장비를 노획했는 데 이것은 에스토니아 정보부의 것으로 확인됐다
피터 포포프는 GRU 소속 대령으로 1953년 미국과 접촉 해 스파이가 된 인물
1953년에 첫 정보를 제공 이후 쭉 미국 쪽 스파이 활동을 하다 1959년 KGB에 발각,
1960년 총살형에 처해졌다
사진 속 장비들은 피터 포포프가 사용했던 암호 코드 문서와, 위장용 솔, 나이프 등.
탈출하려함, 다행히 수색에선 걸리지 않았으나 소련 - 폴란드 국경에서 한 명이 노출되어
둘 다 체포 이후 구금됨.
사진은 나무 그루터기로 위장한 정보 녹음/전송 장치로 KGB가 발견
해당 물건은 모스크바 근처 미사일 기지에 근처에 나무 그루터기로 위장되었고
정보를 미국 정찰 위성으로 전송하고 있었다고 함.
1962년 소련 KGB는 미국 CIA와 영국 MI6의 스파이 역할을 하던
GRU 소속 '올렉 펜코프스키' 를 체포함.
사진 속 장비는 그가 사용했던 컴팩트 미녹스 카메라와, 암호 코드, 장비들로
5000장 이상의 소련 무기 자료들을 촬영해 서방에 넘김
체포된 후 1963년 5월 총살.
2차 세계 대전 시작 전 독일 스파이에게서 압수했다고 함.
1960년 5월 1일 소련 영토를 정찰 하던 U-2 정찰기가 격추되었고
사진 속 장비는 파워즈가 생포됐을 때 압수 된
하이 스탠다드 22구경 소음총, 펜 형태의 독침, 손전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