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싱크대 옵션을 선택안하면 기본 싱크대가 없어요.
댓글
0
09.15 15:12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천안 극동스타클래스더퍼스트아파트 사전점검 당시 한 수분양자 세대의 주방 모습. 아무런 주방가구와 싱크대 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벽면은 콘크리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제보자 제공
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수분양자 A씨는 사전점검을 위해 분양받은 세대에 들어갔다가 말문이 막혔다. 주방이 텅 비어 있던 것. 주방 하부장은 물론 싱크대, 수도꼭지도 없었다. 말 그대로 빈 공간이었다. 벽 면에는 콘크리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이뿐 아니었다. 신발장이 놓였어야 할 곳에는 바닥재도 없이 콘크리트가 노출돼 있었다. 사전점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됐다.
A씨는 시행사로부터 계약시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 주방가구가 설치되지 않은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A씨는 "냉장고장과 싱크대 상·하부장 고급옵션이 있는데 이 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세대들에게는 싱크대를 설치하지 않았다"며 "사전점검 일주일 전에 이 사실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A씨와 같이 주방가구가 전혀 설치되지 않은 세대는 약 70여 곳으로 파악됐다. 모두 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세대다.
주방가구와 싱크대는 기본사항이라고 여겼던 수분양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계약시 명확하고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수분양자 B씨는 "모델하우스에서 계약할 당시 계약직원들의 말이 다 달랐다"며 "신발장도 선택 안하면 일반신발장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계약 이후 계속 문의했지만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다 지난달 27일 가진 시청, 시행사, 시공사, 입주민 미팅 자리에서 주방, 신발장은 선택 없으면 없다고 확정했다"고 말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59A형 기준 '냉장고 상부장, 고급주방 상부장·하부장' 옵션은 1330만원, '현관 은경 신발장'은 210만원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천안 극동스타클래스더퍼스트아파트 사전점검 당시 한 수분양자의 신발장 모습. 바닥재 마감처리도 없이 콘크리트 바닥 상태로 방치돼 있다. 제보자 제공
고급 가구 옵션을 선택안하면 싱크대도 없고..신발장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ㅋㅋㅋ
- 11.06 실시간 트럼프 당선을 본 윤석열 대통령 반응
- 11.06 현재 한국 반도체 업계 초비상 걸린 이유
- 11.06 "지혜야,오빤 니가 어떻게 사는지 제일 궁금해."
- 11.06 일본을 발칵 뒤집은 고기뷔페 빌런
- 11.06 블박) 카니발 차선변경 클라스
- 11.06 24년 결정사에서 말하는 1티어 육각형 남자 기준
- 11.06 그래도 정부가 트럼프 당선 대비해서 어제 미리 해 놓은 것
- 11.06 캐나다국적 남성 미대선에 트럼프 투표
- 11.06 바다에서 사람을 보면 경멸하듯이 쳐다보고 간다는 상어
- 11.06 뻭다방 06년부터 있었던거 아셨나요?